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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출자 자가 거인?” 유리카 역시 전혀 모른다는 표정이어서 나는 내심 동지 의식을 느끼며 같은 질문을 되풀이했다.
“그 자가 거인이라고?” “볼제크 마이프허. 마브릴의 빛나는 검.” 어, 어라? 저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마브릴의 빛나는 검?” 내가 순간 당황해서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 보려는 순간, 유리카가먼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해버렸다.
. 나르디는 우리가 그 말의 뜻을 물었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그건 마브릴 가운데 가장 훌륭한 검사에게 주는 칭호야. 한 시대의 가장 훌륭한 검사가 호칭을 이어받게 되고, 그건 어떤 귀족 작위보다도 대단한 명예이지.” “그렇다면…… 그 전에 칭호를 갖고 있던 사람은 어떻게 되는 거야?” “아, 그 사람은 자신이 이제 나이가 들어 그 칭호에 맞는 능력이없어졌다고 생각하면 명예롭게 칭호를 내놓지. 그래도 그는 여전히존경을 받는다네. 고위 군사 참모로 중용되고.” “아!” 나는 그 순간 저 이름을 어디에서 들었는지 갑자기 생각해냈다.


나르디가 의아한 표정이 되어 나를 보았다.
“왜, 무슨 일이라도?” “볼제크 마이프허라는 사람, ‘마브릴식 검술 교본’을 쓴 카로단 마이프허하고는 무슨 관계냐?” “마브릴 식이 아니고 ‘세르무즈 식 검술 실습 교본’이야. 그 책을아는군?” 어라, 나르디도 그 책을 알고 있네? 내가 한때 교본이란 교본은 모조리 독파한 사람으로서 그걸 모를리 없다.

다만 교본을 너무 많이 읽다 보니까 제목이 헷갈린 것 뿐이라고. 그런데 유리카의 반응이 이상했다.
그녀는 근처에 떨어진 잎사귀를주워서 만지작거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말했다.
“카로단? 카로단이 책을 썼어? 그럴 사람이 아닌데…….” 내가 ‘카로단이 네 친구냐?’ 라고 말하기 바로 직전에, 유리카는이렇게 다시 덧붙였다.
“하긴, 그 집안에 ‘카로단’이라는 이름이 하나뿐이라는 법은 없겠지.” 어느 정도 쉬었기에 다시 일어섰다.
다시 산길을 걷는 동안 나르디는 볼제크 마이프허는 벌써 10년간이나 ‘마브릴의 빛나는 검’ 이라는칭호로 불리는 드문 기록을 세우는 중인데다가 마브릴 족이라면 그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거한이자 괴력의 검사라는 이야기들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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