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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알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나 그들이 왜? 내 목소리를 알아들은 것은 적만이 아니었다.
“거기 있었군!” 어디에 있었는지, 나르디가 순식간에 검을 뽑아들고 내 옆으로 달려와 섰다.
엘다렌은? 고개를 돌려보니, 아티유 선장과 함께 있는 것이 보인다.


“적은 별 것 아니다! 모두 무기를 잡아라!” 아티유 선장이 침착한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자, 선원들이 분분히무기를 꺼내고, 또는 어디선가 찾아내어 들었다.
널빤지를 향해 여럿이 우르르 달려들어 나와 유리카, 나르디는 마치 한편에게 포위 당한것 같은 모양새가 되었다.
바스케스와 피논이 자기 직속의 선원들 중심으로 갑판 가운데 그들을 모아들였다.
부대라고 하기엔 좀 뭐하지만, 하여간 두 개의 부대가 갑작스럽게 생겨났다.

선원들은 그제야 전투 비슷한 것을 할 정도로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긴장했다.
그러나, 적은 완전 무장한 병사, 항해가 아니라 전투를 위해 배를탄 자들이다.
저편에서 다시 웅성거림과 함께 커다란 외침이 일었다.
“뭘 하고 있지? 상대는 겨우 선원일 뿐이다! 어서 공격해라!” 어딘가 모르게 익숙한 고함소리…… 라고 생각하는 동안, 이번에는감히 하나씩 막을 수 없을 정도의 병력이 한꺼번에 이리로 건너오기시작했다.
이제는 별 수 없다.
널빤지에 가까이 섰던 우리는 뒤로 몇발짝 물러섰고, 선원들은 건너오는 자들을 중심으로 커다란 초승달모양의 반원을 그렸다.
내 옆에서 유리카가 나지막이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저들은 해적이 아냐. 정규 병력과 같은 장비를 갖추고 있어. 목적이 있어 만든 전선, 군함이야. 어느 나라엔가 속해 있는 군인들.” “그런데…… 왜 우리를?” “내가 그걸 안다면…… 에잇!” 더 이야기하고 있을 틈이 없었다.
나도 당장 앞에서 달려드는 적을맞아 싸워야 했다.
우리가 만든 반원은 순식간에 흐트러졌다.
선원들은 제대로 훈련된군인의 적수가 못 되었다.
제대로 싸우고 있는 것은 열 중 다섯도 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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