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정빌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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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설정빌라론 이로서 아티유 선장도 바다에 관한 지식 외에 문학적 소양 또한 조금은 있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세, 세상에…….” 그는 너무 놀라자 말을 약간 더듬었다.
솔직히 나 역시 드워프의존재를 알았을 때 좀 놀랐는가? 게다가 나는 전설의 물건을 찾아 여행하는 사람이기라도 하지, 아티유 선장은 그야말로 현실적인 일 속에서만 살아온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 아닌가? 그가 대단한 충격을 받았대도 전혀 놀랄 일이 아니었다.


“드, 드워프, 드워프가 세상에 아직 살아 있었습니까? 저는 도저히생각도 못했던…… 아니, 단 한 번도 그런 이야기는 듣지 못했고, 2백년 전에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고만…….” “그렇다면 나는 세월에서 누락된 셈이군.” 엘다렌은 약간은 농담 같기도 한, 그로서는 파격적인 발언을 한뒤, 아티유 선장을 주의 깊게 바라보았다.
나는 엘다렌의 생각 또한알 수가 없었다.

그의 얼굴에서도 감정을 읽어내기 어렵기는 매일반이었으니까. 그러나, 그 다음에 떨어진 엘다렌의 말에서는 일말의 회한이 묻어나는 듯했다.
무슨 감정으로 말을 하려는 건지 몰라도……. “바로, 자네 같은 드워프가 있었다면, 내가 모든 일을 믿고 맡겼을텐데.” 그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아티유 선장은 알아듣지 못했다.
나조차도정확하게는 모르겠다.
저건 2백년 전의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일까? 어쩌면…… 그가 믿고 나라를 맡겼던 섭정에 대해서? 유리카는 이걸 알까? 나는 고개를 돌려 그녀를 쳐다보았지만, 그녀는 심각하게 이맛살을찌푸린 채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고 있을 뿐이었다.
“내가 지금까지 부득이하게 숨기던, 나의 영광스런 핏줄을 설명할기회를 갖게 되어, 실제로는 매우 즐겁기조차 하다.
자네가 이 나의말할 즐거움을 누리도록 도와주겠나?” 완곡하게, 당황하지만 말고 내 설명을 들으라는 말이다.
좀더 멀리나가자면 수긍하고 따라오라는 말일 거다.
“예, 물론입니다, 선주님.” 아티유 선장은 아직까지도 자신의 본분을 전혀 잊지 않고 있었다.
“내 이름은 알다시피 엘다렌 히페르 카즈야 그리반센, 5대에 걸쳐드워프 족의 왕을 배출한 집안의 마지막 후손이다.
당연히, 나도 한때 이 영광스런 종족을 다스린 국왕이었다.
” 이때야말로 아티유 선장은 아까의 두 배는 놀란 듯했다.
‘왕’이라는 말이 그에게 준 충격은 대단했던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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